복음서 - Gospels
| 저자 | 로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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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입에서 발견한 동전(마 17:24-27)
2010년 5월 7일 PM 101 설교학 과제 : 이승선
행동의 동기
우리는 마태복음 17장 24-27절의 말씀에서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세를 내실 의무가 없으시다는 점입니다(출 30: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지 않으실 목적으로 세금을 내셨습니다.
또한 세금을 내는 방식이 기적을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유의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어떤 일을 행하는 동기가 어떻게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동기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 나의 즐거움을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지라도, 상처를 줄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쟁사회는 약육강식의 동물들처럼 서로 먹고 먹히는 치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무엇이 가득한가를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즐겁게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학원에 갇혀서 지식을 머리 속에 억지로 집어 넣으며 경쟁을 위한 무기처럼 훈련되어집니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은 바보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이기적이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잘 처신하는 아이가 지혜롭고 현명한 아이로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우주의 창조주며 주인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무엇을 지불해야할 의무가 없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공세 걷는 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세금을 내십니다. 오늘날 많은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당성만을 주장합니다. 남을 배려해서 손해를 기꺼이 감당하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옳고 그름을 따진다면 예수님은 결코 세금을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진다면 바울은 고기를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나 바울의 행동 기준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영혼들이었습니다.
사랑의 동기
우리의 모든 행동의 동기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옳고 그른 진리를 아무리 외친다 한들 사랑이 없으면 시끄러운 꾕과리 같은 소음에 불과합니다. 진리를 가졌다고 옳은 것이 아니라 사랑이 더해져야 옳은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 위에도 해를 주시고 비를 주십니다. 옳고 그름으로 따지자면 이 세상에는 해가 있어서도 안되고 비가 와서도 안됩니다. 의인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으로 따지자면 우리는 이미 죽었어야 하고 지옥에 떨어졌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건지셨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풍성함이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손익을 계산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머리 속에 가득찬 지식은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눈에 옳은 길을 가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은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부당한 고통과 손해를 기꺼이 감당하신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보내어지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기준
히브리서 4장 12,1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시는 기준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13 그분의 눈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피조물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그분의 눈에 벌거벗은 채 드러나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바리새인들이 부모님께 드려 공경할 것을 하나님께 드린답시고 헌물을 드려서 부모님께 드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할 때, 겉으로는 바리새인들이 잘한 것 같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과 타락을 정확히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람의 외적인 행위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롱당하지 않으시며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정확히 분별하십니다. 그 어떤 사람도 감출 수 없고 모두 벌거벗은 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마음으로 바른 성경, 바른 교리를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에 대하여 결코 칭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외적으로 다른 교파들과 분리를 하고 독립을 했다고 해서 칭찬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진리대로 잘 행하는 것이 우리 자신의 우월함과 우리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여과없이 불타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신 기준은 예수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영혼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사랑으로 행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손해를 감당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우리 자신의 정당성을 내려놓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우리 자신이 아닌 남을 동기로 말하고 행동합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는 길이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길이며,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길이며, 종이 되는 길입니다. 점점 낮아지는 길이며, 나의 명예와 영광을 십자가에 못박는 길이며, 나의 유익과 정당성을 주장하지 않는 길이며, 어린 양처럼 잠잠하게 모든 것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